LA Diary of a Visiting Scholar


I spent a sabbatical year from March 2007 to February 2008
at UCLA School of Law. In view of the experiences of Prof. Jin-Ho Yoon
who spent one year at Boston describing US campuses as a "Disneyland of Learning",
I wandered around UCLA campus and tried to discover the American society and people while refilling my brain
with new knowledge. As a result, I could post more than 40 episodes as follows, which present
a contrast with the story at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Dallas. (Feb. 2008)

Table of Contents
* indicates hyper link to the English text but others still to the Korean text only.
Prologue
Moot court competition
American Caste system?
Driving test passed after a third trial
Automobile culture in America
A memorable reunion: Lee Chol Soo case revisited
Prof. LoPucki's class on secured credit*
A Korean prominent teacher at UCLA Law
Nobless Oblige: Getty Vila at Malibu
Amazing diaspora in Korean version
Interview with my sponsor, Prof. LoPucki

A success story of Dr. David Hee-Don Lee of WTCA*
Tragic downfall of a Korean young man
US university and community
Exciting travel on the freeway
Living judiciary system of the United States
Cirque du Soleil conquering Las Vegas stages
Randolf Hearst's dream castle in California
Uncontrollable Hollywood entertainers
REAL ID issues after 9.11 [Part I supra]
What shall we do after graduating from law school? [Part II infra]
Who is Anderson Cooper at CNN?

Pink Martini at Hollywood Ball
Stem cell research fever at UCLA
Higher learning aspiration of Korean immigrants
Unexpected hardship of law school graduates
Industial varieties in LA region
Demographical change of US society
Comparison of Jewish and Korean people
Privacy lecture on "Forgetting"
Law professor and freedom of academia
Mine field of legal teaching: e-mail and blogs
Debt-stricken law students

Disney Concert Hall at Los Angeles
Symphony "New World" conducted by a female conductor
Cotton candy like sermon of Joel Osteen
Dialogue with Prof. Jerry Kang at UCLA Law
Consumers' paradise of the United States
Financial troubles of Korean immigrant banks
Mr. Romney, a real Presidential candidate on economy
Month-long strike of Writers Guild devastating Hollywood
"Must-See" places in America*
Unpredictable US Presidential Race in 2008
Epilogue

"Must-See" places in America

Before I left the United States, I wanted to visit as many "Must-See" places as possible with my son. Since we live in Los Angeles, we could visit many of them.
- Yellowstone National Park, Yosemite National Park, Grand Canyon, Monument Valley, Arches National Park, Rocky Mountains
- San Francisco, San Diego, Seattle Monument Valley landscape

We found there are so many Must-See places in the East.
- Manhattan in New York, Washington DC
- Niagara Falls

서부 지역은 2006년(Yosemite-San Francisco-Pebble Beach)과 2007년(Yellowstone Park, Sedona, Monument Valley-Arches National Park)에 여러 곳을 다녔으니 마지막으로 LA 삼호관광의 페키지 투어로 동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미국을 떠나기 전에 뉴욕과 워싱턴DC 그리고 서부의 그랜드캐년에 필적할 만한 대자연의 위용,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싶었다.

미국은 땅덩이가 큰 나라여서 LA에서 동쪽 끝 뉴욕으로 가는 데만 비행기로 5시간이나 걸린다. 시차가 3시간이므로 아침 9시 20분에 출발한 비행기가 뉴저지의 뉴왁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40분, 즉 하루의 일과를 끝낼 시간이었다.
그래서 첫날은 바로 호텔에 투숙하고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워싱턴 DC 관광 길에 나섰다. 워싱턴 DC에서 볼 곳은 거의 정해져 있다. 국회의사당-백악관-워싱턴 모뉴먼트(obelisk)-제퍼슨 기념관-링컨 기념관-한국전 참전비-스미소니언 박물관-내셔널 갤러리 등

Rainbow over Niagara Falls 동부지역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는 마침 날씨가 개어 캐나다 쪽으로 가서 헬리콥터도 타고 스카이론 타워에도 올라가는 등 다채롭게 구경했다.
뉴욕 맨해튼도 허드슨강 건너편 뉴저지의 팰리사이즈('절벽'이란 뜻)에 있는 해밀턴 공원에서 밤의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구경하고 직접 타임스퀘어와 록펠러센터, 피프쓰 애브뉴(5th Avenue)를 걸어다녔다. 그 이튿날 아침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도 올라가 보고 자유의 여신상 앞으로 유람선을 타고 가서 구경했다.
뉴욕에서 3년간 살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둘러보는 뉴욕의 거리는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In this regard, I found an interesting article from the in-flight magazine Miles Are Forever while flying to New York city.
"Less is More" informed me of the English Haiku. This poem observes 3-line and 17-syllable rule.
It showed the following Haikus. Numers in ( ) count the syllables. Statue of Liberty, New York

     Time equals my life (5)
     Productivity is key (7)
     Use seconds wisely. (5) - Stephen Johnson

A quick impression occurred to me.

     America is big (6)
     Time flies; Many things remain (7)
     To be found next. (4)

Time Square, Manhattan      Monument Valley provides (7)
     Gorgeous view (3)
     My breadth was taken away. (7)

     Niagara Falls show (6)
     Awesome spectacles (5)
     My eyes become rainbows. (6)

     Big Apple City (5)
     Attracts all the people (6)
     Like powerful magnet. (6)

Unpredictable US Presidential Race in 2008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는 물론 전세계의 이목은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에게 쏠려 있는 것 같다.
공화당 진영에서도 여러 후보가 나왔지만 2월 5일의 '수퍼 화요일'이 끝나자
미트 롬니 전 주지사가 경선을 포기하였고, 일찌감치 매케인 상원의원으로 결정되는 모양새다.

민주당의 경우 오프라 윈프리가 처음부터 첫 여성대통령 후보인 힐러리보다 같은 흑인인 오바마를 지지한 것은 그렇다 쳐도, 미국 정계의 거물인 케네디 상원의원과 그 일가족이 오바마 지지를 선언한 것은 다소 뜻밖이었다.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내 주변 사람들 중에도 오바마 지지자가 많았다. UCLA 로스쿨의 린 로푸키 교수 역시 오바마를 지지한다고 말했고, 제리 강 교수는 그가 오바마를 지지하는 이유를 신문에 기고(한국일보 기사)하기도 했다.

Barack Obama and Hillary Clinton 강 교수는 1990년 하버드 교정에서 오바마를 처음으로 보았다면서 그는 흑인 최초로 하버드 로저널의 회장을 맡아 경이로웠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 직책을 맡으려면 머리도 좋고 성적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보수와 진보, 중도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치적 식견과 뛰어난 리더십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후 오바마는 명문 시카고대 로스쿨의 헌법학 교수를 역임하였기에 권력분립, 적법절차, 법의 공평한 적용과 같은 헌법적 가치에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제리 강 교수는 오바마가 하버드 출신의 대학교수라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그야 말로 미국의 인종문제에 대하여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를 지지한다고 공언했다.
흑인 정치인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언젠가 한국 또는 아시아의 누군가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가 귀국한 다음에 들은 뉴스에 의하면 수퍼 화요일에서 오바마는 힐러리보다 많은 13개 주에서 승리를 하였으나, 힐러리가 대의원 수가 제일 많은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장악하였으므로 경선 결과는 여전히 예측불허라고 보도했다.

Epilogue

마침내 신학기를 앞두고 LA에서의 연구년(Sabbatical year)을 마감할 때가 되었다.
1월 중 LA에서는 비가 자주 내리고 찬 바람 부는 날이 많았는데 로 라이브러리 앞의 자목련꽃은 활짝 피어 있었다. 벌써 봄이 온 것이다.
UCLA 로스쿨 도서관 캐럴에서 철수하면서 가지고 간 한국의 법학 교과서와 나의
저서, 학술지 몇 권을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한국계 학생들도 적지 않은 만큼 한국 법학에 관한 장서가 좀더 보강되어 한국 법학이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랬다.

그런데 아파트에 들여놓았던 TV와 침대, 가구, 부엌살림 등 세간을 처분하는 일이 제법 만만치 않았다. 한국 교포들이 많이 보는 MissyUSA와 Radio Korea의 게시판에 Moving Sale 광고를 냈다.
또한 PLB 아파트 보증금으로 예치해 놓은 두 달치 렌트비를 한 푼이라도 깎이지 않기 위해 시설물 검사(moving-out inspection) 지적사항이 없도록 주방과 화장실을 '삐까뻔쩍' 광이 날 정도로 소제하였다. 냉장고 안과 가스 레인지는 진즉 깨끗이 닦아놓고 지낼 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드디어 2월 5일 LAX 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 LA에서의 1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간 것 같았다. 전반부 봄학기에는 어학연수 차 함께 온 둘째아이와 함께 학교에 다니느라 바빴고, 후반부에는 경희대의 로스쿨 준비 관계로 나까지 덩달아 바쁘게 지냈던 것이다.
2007년 상반기에 UCLA 로스쿨 로푸키 교수의 도움으로 여러 편의 논문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였으며, 가을학기에 제리 강 교수의 강의를 청강할 때에는 로스쿨 개원 시 적용할 영어교수법의 요체를 배울 수 있었다.

적잖은 돈이 들긴 했지만 귀국을 앞두고 아들과 함께 여기저기 다녔던 여행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이와 같이 연구년 중의 가장 큰 수확이라면 아들과 함께 지내며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 로스쿨 영어강의에서 커리어 상의 활로를 발견하게 된 것, 그리고 LA와 서울에서의 휴먼 네트워크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Purple magnolia is in full bloom in front of UCLA Law Library. 태평양을 건너 13시간만에 도착한 서울의 모습은 1년 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누구는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자기가 없는 동안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게 실망스러웠다고 하지만, 내가 존재함으로써 미국에서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지금부터 새로운 의미를 쌓아가는 일이 매우 보람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서울은 전과 다름없네
   나 없이도, 하지만 내가 있음으로 해서
   더욱 뜻 깊어지네.

   All things are usual
   Without me, but with me
   Getting more sen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