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um Main Page  영화 속의 법률 이야기


헐리웃 영화의 상당수는 법정 싸움이나 변호사, 법률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화를 보노라면 자연히 법률적 상식(legal mind)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필자도 유학시절에 [야망의 함정(The Firm)], [펠리칸 브리프], [필라델피아] 등을 페이퍼백 또는 영화로 보면서 이를 실감했습니다.
그러나 헐리웃 영화에서 소개되는 미국의 사법제도와 절차는 우리와 다소 차이가 있고 또한 법학교수가 영화를 보는 관점은 조금 독특할 수 있으므로 몇 가지 감상요령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된 필자의 논문으로는 "스크린 위의 법적 현실", "실존인물의 모델화와 인격권 보호"가 있습니다.

미국변호사협회(ABA)에서 펴내는 ABA Journal 2008년 8월호에서도 미국의 법학자, 변호사들에게 앙케트를 돌려 법률영화 25선을 발표했습니다. 1962년작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가 1위로 뽑혔는데, 1990년대 이후의 영화는 대부분 본란에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법률영화에 관한 저의 논문처럼 이 기사와 함께 [나는 영화에서 소송기술을 배웠다(How I Learned to Litigate at the Movies)]라는 소논문이 실려 있군요.

2010년 "영화 속의 변호사, 소송"을 주제로 예비변호사, 서울시공무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한 적은 있지만 실제 재판을 하시는 법관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려니 상당히 긴장이 되었습니다. 여기 2012. 4. 24. 사법연수원 법관 세미나에서 행한 PT용 슬라이드를 소개합니다. 해당 비디오 클립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영화 이야기는 논리의 전개상 영화의 스토리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므로 아래의 영화 또는 비디오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영화의 줄거리'(spoiler)는 건너뛰시기 바랍니다.
* 아래의 영화평은 月刊 [경영법무]에 연재되었으나, 동 잡지의 개편에 따라 2004년 7월 이후 업데이트가 중단되었습니다.
  일부 영화평은 [로앤비]에도 실려 있습니다.

법학강의의 보물상자
- 보일러룸 : 2007 대선을 뒤흔든 BBK 김경준의 교과서
-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 절대권력에 대한 불신
- 에린 브로코비치 : 직장에서 인정받는 비결
- 금발이 너무해 : 소크라테스식 교수법과 편견
- 시빌 액션 : 벤처 기업화하는 로펌
- 런어웨이 [쥬리] : 배심원 제도의 장점과 문제점
- 함 정 : 소름끼치는 음모
- 폭 로 : 직장내 성희롱 사건
- 캐스트 어웨이 : 실종선고의 취소와 原狀回復
- 롱풀리 어큐즈드 : 패러디와 저작권침해 여부

석세스 스토리
- 유스(Youth) : 스위스 호텔에서 찾은 젊음의 가능성
- 나인 야드 : 성행하는 청부살인의 明과 暗
- 엠퍼러스 클럽 : 교사는 알고도 속아준다
- 캐치 미 이프 유 캔 : 사기가 통하는 사회의 변천사
- 오션스 일레븐 : 성공하는 조직과 실패하는 조직
-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인생 구조조정의 성공조건
- 엔트랩먼트 : 유쾌한 詐欺劇
- 기사 윌리엄 : 벤처 기업의 성공 비결
- 프루프 오브 라이프 : 脫냉전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 테일러 오브 파나마 : 현실을 뒤흔드는 픽션
- 존 큐 : 제도개혁의 성급한 환상

미워할 수만 없는 변호사
- 시카고 : 사법정의와 변호사윤리
- 하트의 전쟁 : 법대로 하는 것만이 능사인가
- 데블스 애드버킷 : 미국판 파우스트 혹은 한단지몽
- 필라델피아 : 미국 로펌의 추악한 내면
- 레인메이커 : 司法 시스템의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
- 타임 투 킬 : 흑백문제와 소송전략
- 의뢰인 : 미국의 증인보호 프로그램
- 펠리칸 브리프 : 권력의 부패와 내부고발자
- 야망의 함정 : 사법적 정의와 변호사윤리

빛 바랜 로맨스
- 하트 인 아틀란티스 : 유년 시절의 보석상자
- 아이즈 와이드 셧 : 허구, 환상, 가상현실
- 아이리스 : 쓸쓸한 옛사랑의 그림자
- 와호장룡(臥虎藏龍) : 아는 만큼 이해 되는 映畵
- 리플리 : 영화 속 간접체험의 한계
- 매그놀리아 : 우연 속의 필연
-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 중년 남녀의 사랑 이야기
- U-턴 : 올리버 스톤의 범죄론
- 키스(Living Out Loud) : 데닝卿에 대한 추모
- 잉글리쉬 페이션트 : 불륜에 대한 私的 正義의 실현
- 돌로레스 클레이본 : 未必的 故意와 범죄의 입증 문제

그릇된 조직의 윤리
- 마제스틱 : 국가권력의 독선과 언론의 자유
- 리크루트 : 보이는 것 그대로 믿지 말라
- 에너미 앳더 게이트 : 저격수와 프로퍼갠더
- 돈 세이 워드 : 허망한 가치에의 집착
- 미션 임파서블 : 公權力의 도덕성 문제
- 트래픽 : 미국 마약문제의 해법
- 긴급명령 : 아주 모범적인 대통령 참모 기능
- 에어포스 원 : 대통령 직책의 개인성과 공공성
- 비상계엄 : 국가 비상사태의 미국식 이해
-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 실체적 진실발견의 虛構
- 컨스피러시 : 음모자와 공동정범
- 어 퓨 굿맨 : 조직 윤리 對 개인의 인권

그리샴의 법률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황홀한 Caribbean Sunset!

정보화 사회의 그림자
- 이퀼리브리엄 : 인간의 본성을 존중하는 법 집행
- 폰 부스 : 사생활과 통신비밀의 보장
- 마이너리티 리포트 : 빅 브라더의 공포와 적법절차
- 트루먼 쇼 : 정보화 시대의 에덴 동산
-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불법감청의 방지와 시민행동
- 네 트 : 정보화 사회의 아이러니

罪와 罰
- 살인의 추억 : 한국 영화, 경찰 수사의 업그레이드
- 겜 블 : 효과적인 내부통제가 없다면
- 어둠 속의 댄서 : 사법 정의의 한계
- 15분 : 엽기적인 TV 리얼리티 쇼
- 래리 플린트 : 누가 더 비난받아야 마땅한가
- 네고시에이터 :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협상술
- 와일드 씽 : 완전범죄의 요건과 人性論
- 레드 코너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브레이크다운 : 피해자의 기여과실
- 프라이멀 피어 : 귀신 이야기의 자가당착
- 더 바디 : 국제거래협상의 본질
- 해피 엔드 : 성공할 수 없는 완전범죄

헐리우드를 능가하는 외국영화
- 공동경비구역 JSA : 실체적 진실발견의 限界
- 쉬 리 : 법의 뒷받침이 없을 때의 허구성
- 처녀들의 저녁식사 : 음란성의 시대적 변천
- 우나기 : 일본 문화 엿보기
- 올빼미의 성 : 집단학살, 반인륜 범죄의 대가
- 아멜리에 : 스크린 쿼터에 관한 고찰
- 비독 : 증거를 없애는 수사관과 음모론
- 늑대의 후예들 : 시대말의 레임덕 현상
- 크림슨 리버 : 과학 맹신의 業報
- 구로사와 아키라의 "꿈" : 평생 '아름다움'을 추구

囚刑者의 아픔
- 더블 크라임 : 법이 승인한 또다른 범죄행위
- 하이 크라임 : 국가 상대의 진상규명 노력
- 쇼생크 탈출 : 억울한 죄수의 탈옥기
-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 탈옥 v. 탈출
- 아버지의 이름으로 : 국가 권력 對 개인의 인권
- 숀 코네리의 함정 : 헐리우드 방식의 짜깁기
- 데드맨 워킹 : 사형제도의 찬반 논쟁
- 슬리퍼스 : 실체적 진실발견의 허구